아이 사진을 공유하기 전에 볼 것
운동회나 발표회 사진을 공유할 때는 함께 찍힌 다른 아이의 얼굴과 이름표를 확인하세요. 얼굴을 가린 뒤에도 학교 이름이나 배경에 공개하고 싶지 않은 정보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아이 얼굴부터
공개해도 된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면 다른 아이 얼굴은 가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단체 사진은 자동으로 붙인 뒤 우리 아이나 동의를 받은 사람의 스티커만 떼세요. 가릴 사람을 하나씩 고르는 것보다 실수가 적습니다.
이름표와 교복 표식
얼굴을 가려도 이름표가 선명하면 누군지 알 수 있습니다. 유치원과 학교 이름, 반 표시, 학원 가방에 박힌 상호도 함께 보세요. 체육복 등판에 반과 번호가 크게 박힌 학교도 있습니다. 자동 찾기는 얼굴만 보기 때문에 이런 자리는 빈 곳을 누르거나 드래그해서 직접 덮어야 해요.
배경에 남는 것
집이나 학교 근처에서 반복해서 찍은 사진이라면 배경도 확인하세요. 아파트 동 번호와 상가 간판, 어린이집 현관에 붙은 이름이 여러 장에 되풀이해서 나오면 사는 곳이 좁혀집니다. 여러 게시물의 배경을 함께 보면 생활 반경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주차된 차의 번호판도 같습니다. 차 번호는 얼굴보다 짧고 뚜렷해서 작게 나와도 읽힙니다. 번호판 가리기는 여기 쓰라고 만든 도구예요. 모자이크·흐림·단색 중에 고를 수 있는데 번호판에는 단색이 확실합니다. 글자는 획이 굵은 선 몇 개라서 칸이 조금만 잘아도 모양이 짐작되거든요.
아이 얼굴에는 무엇으로 덮나
얼굴 스티커는 얼굴을 그림으로 덮습니다. 흐림 처리처럼 얼굴 윤곽을 남기고 싶지 않을 때 쓸 수 있어요. 저장하기 전에 스티커 바깥으로 눈이나 턱이 드러나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학교나 기관에 내는 사진이라 그림이 붙으면 곤란한 자리도 있습니다. 그때는 모자이크로 덮습니다. 굵은 칸으로 뭉개면 가렸다는 사실은 남고 사진 결은 그대로예요. 저장한 결과에서 얼굴이 충분히 가려졌는지 확인하고 세기를 조절하세요. 고른 영역의 짧은 변을 기준으로 칸 크기가 정해져서, 앞에 선 우리 아이와 뒷줄 친구가 비슷한 정도로 뭉개집니다.
사진에 붙는 촬영 정보는 어떻게 되나
사진 파일에는 그림 말고도 찍은 날짜와 기기 이름, 설정에 따라 위치까지 같이 들어갑니다. 이걸 촬영 정보(EXIF)라고 불러요.
이 사이트 도구를 거쳐 받은 파일에는 촬영 정보가 안 남습니다. 얼굴을 가리는 도구는 사진을 다시 그려 새 파일로 저장하므로, 원본에 붙어 있던 항목이 새 파일로 옮겨 가지 않아요 (2026-08-31 에 이 사이트 코드를 읽고 확인했습니다). 사진을 세워 두던 회전 정보만 그림 자체에 반영됩니다.
다만 원본은 그대로입니다. 도구를 안 거치고 휴대폰에 있는 사진을 바로 올리면 촬영 정보가 같이 갑니다. 서비스가 지워 주기도 하는데 서비스마다 다르고, 지운다고 안내한 곳도 언제 바뀔지 알 수 없어요. 촬영 정보를 제거하려면 원본이 아닌 새로 저장한 결과 파일을 공유하세요.
사진이 찍힌 자리
집 근처 놀이터나 매일 다니는 길이 되풀이해서 나오면 생활 반경이 드러납니다. 게시물에 장소 태그와 촬영 시각을 함께 적지 않았는지도 확인하세요. 파일에서 위치를 지워도 글에 적으면 같은 일입니다.
올리기 전에 한 번 더
가릴 것을 다 덮었으면 저장한 파일을 열어 확대해 보세요. 편집 화면은 사진을 줄여서 보여 주기 때문에 작은 글자가 안 보일 뿐인데 가려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름 끝에 도구 이름이 붙은 파일을 올렸는지도 같이 봅니다. 원본과 결과가 사진 앱에 나란히 있으면 헷갈리기 쉬워요.
가릴 것이 많아 사진 느낌이 사라진다면 얼굴이 덜 나온 다른 컷을 골라도 됩니다.
아이 사진 가리기